정읍시 고부면 두승산에 소재하고 있는 유선사 주지인 성수스님(속명:박원순 54세)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불우한 이웃에 써달라며 현금100만원과 백미 240kg(45만원상당)를 고부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고부면(면장 김호근)에 따르면 성수스님은 올해로 10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현재도 장애인1명, 부모 없는 고아 4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것.

특히 갈수록 각박해져 가고 있는 사회에서 무의탁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직접 찾아 도움을 주고 경노잔치, 6.25때 몰살당한 경찰, 교사, 공무원, 지역유지등 2백여명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유가족을 모시고 매년 9월28일 위령제를 지내는 등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스님이라고 했다.

성수스님은 "우리사회가 부처님의 미소처럼 온화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하루빨리 조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힘닿는데 까지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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