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수박이 나타났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한)에서 지난 2000년 시설채소 연작지 시범농가로 지정되고 2001년도에는 정읍시 선도실천 우수농가로 선정된 정읍시 하북동 박찬모씨가(54세) 노란수박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전년도 네모난 수박 계약재배를 통해 백화점에 납품해 인기 농산물로 호평을 얻은데 이어 금년에는 새로운 노란수박 F4계통의 미 명명된 품종 1백60주를 성공리에 시험 재배에 성공, 출하를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다.

정읍시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15년째 수박과 침외만을 고집스럽게 재배해 오고 있는 박찬모씨는 자기만의 노하우를 터득하여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유기질 비료만을 직접 조제 사용하고 있어 대부분 농가가 2∼3년만에 연작장해로 작목을 전환하는 것과는 달리 지금까지 연작장해 한 번 없이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면서 "금년에도 하우스 20동 4천평에 수박농사를 지어 억대의 꿈을 현실로 실현하고 있는 신 지식인"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