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소성을 잇는 시도인 상평선이 이용차량은 많지만 오랫동안 병목구간이 해소되지 않아 운전자들이 위험이 노출돼 있다.(사진은 병목구간)
상평선은 소성지역과 상교동 지역이 각각 8:2 정도로 포함돼 있어 소성이나 고창을 왕래하는 운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
그러나 현재 상평선 일부 구간은 정상적인 2차선 도로가 아니어서 차량 교행시 어려움을 겪는 구간이 수백m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상평선의 확포장 공사가 더디가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도로 구간이 상교동과 소성면에 인접해 있다보니 해당 시의원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60%정도 확장공사를 마친 상태로 2003년 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해 확장공사를 추진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밝히고 "상평선이 시도이다보니 예산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상평선 확포장공사가 완료될 경우 소성지역을 왕래하는 차량이 대폭 증가돼 정읍-고창간 국도 22호선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상평선에 진입하기 위한 차량이 서부산업도로와 천변로,우회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내지역 교통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상평선 잔여구간 확장공사는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없애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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