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청탁은 하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

정읍경찰서(서장 류선문)가 경찰 개혁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사건청탁 근절운동'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건과 관련한 청탁 관행이 근절되지 않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지난 24일 오전 10시 정읍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사건청탁 안하고 안받기 결의대회'에는 류선문서장과 경찰관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진경위와 이인영경위가 결의문을 낭독했고, 류선문서장은 "수사와 교통 등 관련 사건처리시 청탁이 사건 처리에 영향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공정하게 조사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모든 사건과 관련한 문의는 청문감사실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경찰서가 이번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은 일부 사건과 관련한 청탁이 완전히 근절되지 않아 수사의 공정성 저하는 물론 경찰위상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분석에 따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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