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입 반대와 고추문제 해결,핵단지 음모 저지를 위한 정읍농민대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정읍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읍시농민회와 여성농민회가 주최하는 이번 정읍농민대회 오는 11월 13일 쌀 개방 반대를 위한 전국 30만 농민대회를 준비하며 정읍지역 농민들의 의지를 결집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정읍시농민회는 "전 농가의 87%가 쌀 농사를 짓고 57%가 주작목으로 삼고 있으며 농업의 대동맥이고 심장이며 농업의 뿌리"라며 "쌀이 개방되면 쌀 농가는 죽음에 직면하고 타 작목으로 전환하면서 가격 폭락 등의 연쇄반응으로 농업 전체가 넘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400만 농민들의 생사가 향후 2-3년내에 결정될 운명에 처한 만큼 쌀 개방을 막는 수 밖에 없다는 것.
농민들은 특히 쌀의 관세화를 개방할 경우 수입될 쌀 가격이 6만원선으로 내려가 농업 전체가 몰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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