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회나 체력장이 있을 때 달리기를 하면 매번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는 10월 27일 열리는 단풍마라톤대회에는 꼭 출전해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유성엽 정읍시장이 단풍마라톤대회 5km구간을 달리겠다고 밝혔다.
일단 달리기에는 소질이 없지만 가을 단풍철을 맞아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시민들과 출향인,외지인,중국와 일본에서 출전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정읍시내를 달려보겠다는 것이 유성엽 정읍시장의 각오.
앞으로 대회일인 10월 27일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신청한 5km 완주를 위해 달리기를 해보겠다고 밝힌 유성엽 정읍시장은 "정읍을 외지인에게 알리고 이를 기억에 남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정읍을 외지인에게 알리는 일은 공무원은 물론 모든 단체들과 시민들이 중지를 모아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나열식으로 추진돼 왔던 각종 행사를 정비하는 일, 정읍의 특산물이나 상징성을 나타내는 문화 예술적인 면을 부각시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일도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생각의 하나로 유성엽시장은 매번 8.15광복절 때 추진했던 건강달리기를 취소하고 단풍마라톤대회에 관심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유성엽 정읍시장은 오는 제 2회 단풍마라톤대회가 내장산 단풍축제와 연계해 정읍을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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