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02년도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제 80회 정읍시의회 1차 정례회에 제출된 2002년도 제 1회 정읍시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총 2천 516억원으로 당초 예산의 11.31%인 255억원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의 편성 배경에 대해 정읍시는 추가 세입이 열악한 환경에서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보통교부세 등 의존재원의 변경과 2001년도 결산결과를 정리하고 실행예산 편성으로 절감된 재원을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에 재투자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추경예산의 편성 방침은 2002년 절감예산 삭감 조정과 국도비,양여금 변동내역 정리,각종 보조사업의 시비 추가부담금 계상,목적 지정사업,필수사업 계상,기타 과목경정,부기변경을 정리하고 기타 자체사업 및 경상경비 재원부족을 감안해 계상 억제에 기본을 두었다는 것.
△이번 제 1회 추경예산안은 총 2천 516억원으로 당초 예산의 11.31%인 255억원이 증액됐는데,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천291억원으로 200억원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225억원으로 55억원이 증액됐다.
주요한 세출내역으로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2002년 소득환산시범사업 25억 7천만원,논농업직접지불사업 34억 8천800만원,미곡처리장 지원 12억 5천만원,축산분뇨처리사업 5억 3천 800만원,고부 구읍성복원 5억원,북면 보건지소 신축 4억 4천 300만원,피향정 정비 3억 5천 700만원 등이다.
특별교부세 사업으로는 정읍역 광장조성에 12억원,시기 3동 소방도로개설 8억원,노인복지회관 신축 7억원,상교동 상수도관 포설 5억원,시민축구장 조성 2억원,샛강살리기 1억원 등이 계상됐다.
양여금 사업으로는 하수종말처리장사업 17억 9천 400만원,농어촌 하수도사업 17억 4천만원,면단위 하수처리시설 20억 7천만원,하수관거정비사업 10억 4천만원을 증액 계상했다.
또한 시의 국도비 정비사업 등에 10억 5천만원,천변도로 등 시의 국도비 정비사업에 11억 200만원,지역개발사업 9억 2천 500만원을 감액했다고 밝혔다.
자체사업으로는 환경미화원 인건비 3억 1천 900만원과 국민체육센터 토지매입 3억원,상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2억 6천만원,사계절 관광개발 타당성 용역 2억원,제 1시장 옥상주차장 건설 2억원,시내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 1억9천300만원,의료보호 특별회계 전출금 1억 7천 300만원을 계상했다.
이밖에도 상수도특별회계와 하수도특별회계,의료보호특별회계,농공단지 조성관리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도 함께 제출됐다.
△정읍시는 지난 3일 정읍시의회 1차 본회의 당시 하철 기획감사담당관이 2002년 제 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정읍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는 11일부터 각 위원회별로 추경예산에 대한 예비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정읍시의회는 이후 오는 15일(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후 위원장과 간사 선출을 시작으로 본 심사를 벌인 후 18일 제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