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하늘에서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을 접할 수 있는 천체관측 행사가 마련돼 초.중.고생 및 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정읍시 관내 천체관측동아리인 '혜성'이 주최하고 정읍천문연구회(회장 강철형)이 주관한 '별나라여행'축제가 지난 26일 저녁 6시부터 정읍사예술회관 야외 공연장에서 있은 것.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개운치 날씨에도 학생과 시민등 6백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과 함께 성황을 이뤘는데 참석자들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가을철 대표적인 별자리인 '페가수스''안드로메다''카시오페아'와 '안드로메다 운하''페르세우스 2중성단'을 관찰하며 우주의 신비를 체험했다.
행사에서는 특히 정읍의 자랑, 별자리 상식을 주제로 한 퀴즈풀이도 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가을 밤의 추억을 선사하기도.
강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우주를 향한 불굴의 도전정신과 무한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오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우리의 도심 한복판에 '천마 페가수스'가 하늘을 날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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