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로 두 번째 마련된 제2회 단풍마라톤 및 시민건강달리기 대회서 외국인 참가를 위해 노력한 세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일본의 나리타시(成田市)와 정읍시를 연결해 준 이또 야스히로씨(63, 伊藤泰弘)가 그 첫 번째 사람으로서 그는 이번 단풍마라톤에 자매도시인 나리타시 국제교류협회 도요다이사장과 나리타시(成田市) 요시다 공보과장 등 관계자 6명의 대표단이 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앞장서 도와주었다.
두 번째 열성적인 사람은 가고시마현(鹿兒島縣)에서 국제교류원으로 근무하는 이언용씨(32, 성광전기 큰아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씨는 지난2001년 초부터 전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가고시마현의 국제교류원으로 근무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읍 방문의 명분을 만들고, 고향인 정읍으로 일본인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맞춤관광을 기획하는 적극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마라톤 대회서도 역시 이씨는 가고시마 한국우호협회 회장인 모리오씨와 함께 마라톤과 단풍관광을 연계한 맞춤관광을 기획하고 가고시마현 사람을 대상으로 마라톤관광객 모집을 하였으나 준비기간이 짧아 내년을 기약한 뒤 대표단만 이끌고 참석하는 열성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중국 청도시에 봉제 공장을 갖고 있는 주)다다월드 정안균사장(41,칠보)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공장 소재지역의 공산당원인 부서기와 치안주임 등을 이끌고 이번 단풍마라톤에 참가하여 정읍을 알리고,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 보여 주어 정읍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남겨 주기도.
한편 이번 제2회 단풍마라톤대회에서는 총 14명이 일본과 중국에서 날아와 5Km 구간을 정읍시민 등과 함께 달렸으나 내년에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