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일선 면사무소 사무실이 시내 금융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사무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편안함은 물론 성실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이평면사무소(면장 조찬기).
1987년 민원실과 사무실 등으로 분리돼 운영되던 이평면사무소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초까지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일체형 사무실로 개조하고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었던 각종 시설물을 정비해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공간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종전 이평면사무소 사무실은 본청과 민원실이 분리되어 면사무소를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은 사무실을 찾는데 애를 먹은 것은 물론 호적과 세무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원실과 사무실을 동시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겪었다.
그러나 일체형 사무실로 개선한 이후 직원들이 금융기관 점포처럼 배치되고 담당표지판을 부착함으로써 각종 민원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이평면사무소가 자랑하는 부분은 화장실. 이평면사무소 화장실에는 장애인을 위한 비데가 설치됐고 현관문 전광판에는 '어서 오십시요.이평면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어 주민들에게 봉사하겠다는 지원들의 의지가 강렬하게 나타나고 있다.
조찬기 이평면장은 "사무실 일체형 공사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민원인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전 직원들과 함께 보다 친절하고 앞서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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