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병원(병원장 황혜헌)이 총사업비 20여억원을 들여 장례식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구랍 30일(월)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지하1층·지상2층에 건평 5백80평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신축한 정읍아산병원 장례식장은 30평·40평·50평형 호텔식 빈소 6개소를 갖추고 있으며 2백5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유족과 조문객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내부 시설이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모델과 동일하게 시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각 빈소에는 유가족들의 편의를 고려 상주휴게실과 욕실을 갖춰져 있으며 각 빈소마다 전문담당직원을 배치하여 상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정읍아산병원 관계자는 장례과정의 고질적 관행으로 말썽이 되고 있는 수고비·봉사료 등을 일체 받지 않고, 각종 장례용품을 전국 아산병원에서 통합거래로 일괄구매 하여 상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상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가격정찰제와 견적서 발행 등을 통해 이 지역의 투명한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정읍아산병원 장례식장 개장과 관련 황혜헌 병원장은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을 바탕으로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건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장례의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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