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나된 하늘'이란 주제로 펼쳐지게 될 제 34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오는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갑오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동학농민혁명기념제는 오는 10일(목) 오후 6시 시내일원에서 취타대와 농민군,기마대 등이 참여한 거리행진이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전야공연으로 가수와 마당극,각설이타령,불꽃놀이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기념제 당일인 11일에는 오전 11시 고부면 신중리와 황토재에서 위령탑 참배가 이어지고,정읍천변에서는 안성남사당패 풍몰보존회가 참여하는 민속놀이한마당,고성민속놀이오랍똘의 줄타기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기념대회가 열리고 6시에는 정읍풍물보존회와 학생댄스경연팀이 공연을 펼치는 시민 한마당공연이 열린다.
또한 밤에는 8시부터 무대에서 송대관을 비롯한 유명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대동공연마당이 펼쳐지고 불꽃놀이도 이어진다.
한편 특별행사의 하나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재외동포초청유적지순례가 정읍과 전주.공주일대에서 열리고,황토재전적지에서는 전국남녁궁도대회도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10일부터 이틀간 페이스페인팅과 HAM운용,'우리 전통 차향을 찾아서'도 열릴 예정이다.
갑오농민혁명계승사업회 김현회장은 "동학농민혁명은 이땅에 민족자존과 평등,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농민군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만들어진 자랑스런 역사"라고 밝히고 "동학농민혁명 107주년 기념 제 34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는 부정부패 척결과 민족통합을 이루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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