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에서는 농사꾼들의 농사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정읍시 농정당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농사준비를 돕기 위한 손놀림도 부쩍 바빠졌다.
정읍시는 올해 영농목표는 6년 연속 풍년농사 및 쌀생산 대책 전국 최우수시 달성을 정하고 농가교육 및 영농지도에 총력을 쏟고 있다.
먼저 시청 및 읍면동등 45개소에 '쌀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정.농업기술센터.농협직원등 60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수확철인 11월까지 농민애로사항 수렴과 해결, 영농자재의 안정적 공급등 영농활동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달부터는 고령화.부녀화로 일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서 「봄철 일손돕기 창구」 24개소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양질다수성 품종의 확대 및 직파재배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양질다수성품종재배에 나설 것을 농가에 유도하는 한편 이평면 배들들녘등 5개 단지 1천5백ha에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남평,일미양질다수성품종 재배면적이 지난해 1만7천21ha보다 늘어난 1만7천5백84ha로 나타났는데 이들 품종은 일반에 비해 반당 수확량이 30∼40kg이 많은 5백30∼5백40kg에 달한다.

직파재배 면적도 지난해 1천1백78ha보다 27% 늘어난 1천5백ha.목표 달성을 위해 시는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재배기술 보급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땅심 높이기의 일환으로 규산질 및 석회등 토양개량제 10만4천6백58톤을 공급, 논갈이 이전 살포토록 했고 14만7천7백톤을 올해 퇴비생산 목표로 정하고 대대적인 퇴비증산 시책도 마련했다.
또 천수답,수리불안전답에는 논물 가두기등으로 미리 농업용수를 확보토록 당부하는 한편 관정 및 양수장비 사전점검도 미리 마쳤다.

특히 풍년농사의 관건이랄수 있는 병충해 방제를 위해 볍씨로 전염되는 도열병.키다리병,깨씨무늬병.벼잎선충이 발생치 못하도록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고 있으며 병충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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