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 김원기최고위원은 21일 새천년민주당의 차기집권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눈길.

이날 오전 정읍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김원기최고위원은 "집권당에 대한 여론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나라당이나 이회창총재의 인기가 특별히 좋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대권후보가 가시화되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경우 차기집권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주장했다.

김원기의원은 "그러나 비상한 각오를 갖고 대처해야 하는데 패배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민주당이나 정부에 대한 불만이 호남에서 까지 일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재의 여건으로볼 때 대권후보를 정하고 대처한다면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원기최고위원은 이밖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노력과 방사선연구이용센터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노력,은옥주씨 재판결과 이후 국시장에 대한 입장,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대화 추진 내용 등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김원기최고위원은 이날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사선연구이용센터 추진, 모두가 지원해야...
이날 기자회견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 강조한 부분은 방사선연구이용센터 정읍유치에 따른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

김원기최고위원은 지난 13대 총선 시절을 언급하며 당시 김대중 현 대통령에게 건의해 정읍농고의 전문대학 승격을 공약토록 했지만 학교의 역사가 없어진다는 일부 동창회의 반대로 무산돼 지금까지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김원기최고위원은 "정읍에 방사선연구이용센터가 유치된 만큼 이제는 모든 시민들이 적극 노력해 지원하는 분위기가 바람직하며, 우려되거나 의심나는 사항에 대해서는 원자력연구소에서 나와있는 전문가들에게 묻고 알아보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시가스.재래시장 활성화 노력
정읍시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김원기최고위원은 "기업들은 이윤이 나지 않으면 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권력이나 행정이 이를 강요하지 못한다"며 "시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 한국가스공사를 비롯 SK측에 투자토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에 관해서도 김최고위원은 현재 기초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한전 지중화사업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시장 부인 은옥주씨 재판결과에 따라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 김원기최고위원은 당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기최고위원은 지난 20일과 21일 귀향활동을 통해 만성 신부전증으로 투병하고 있는 장동운(6세.상평동)군의 집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원기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상평동청년회와 부녀회가 장군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폐품수집을 비롯 모금활동을 벌인 결과 1천400여만원을 모금했다는 설명을 듣고 "장군의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므로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에 나서라"고 당직자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김원기최고위원은 이밖에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식 참석과 옹동면소재 수자원공사와 칠보발전소를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 및 물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105연대(연대장 권두본대령)를 방문해 가뭄극복을 위해 고생한 지휘관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돼지 두마리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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