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면 진등마을서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박문기씨에 대한 외국언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동경방송 TV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한국농촌생활문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프로그램은 일본 동경방송에서 방영하는 '우루릉체재(체험)기’로 세계 각국의 문화와 가치관을 촬영, 방송하는 프로이며 KBS의 ‘도전지구탐험대’와 유사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입암면을 방문한 촬영진은 호사카 슈지 PD를 비롯한 카메라맨, 리포터, 한국어통역등 8명으로 진등마을 박문기씨 농가의 유기농법중 풍장농법과 일상생활등을 1주일동안 카메라에 담았다.
취재진은 이와 함께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한국인들의 광복절 행사와 국민들이 광복절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 등을 취재하기 위해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입암초등학교를 찾아 취재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동경방송에서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한 취재진이 한국내 농가를 대상으로 인터넷등을 검색하여 박문기씨의 풍장농법(북,장구등을 치며 즐겁게 농사를 짓는 전통적 농법)이 특이하다고 판단, 방문한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에 제작되는 프로그램은 1시간분량으로 편집하여 오는9월8일 일본내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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