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사에서 전주지검 정읍지청장에 김하중 광주지검 부부장검사가 부임했다.
법무부 26일자로 단행된 인사에서 지청장과 주요간부,평검사에 대한 인사발령에 따라 정읍지청에 부임한 김하중 지청장은 27일 취임 인터뷰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적 전통을 자랑하는 정읍지청에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하중 청장은 이와 함께 "검찰은 어떤 범죄보다도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짓밟은 범죄는 엄단하겠다"며 "피의자에 대해서도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보장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중 신임 지청장이 특히 강조한 부분은 환경사범에 관한 문제.
김 지청장은 정읍지청내 내장산을 비롯한 2개의 국립공원이 있는 만큼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연환경은 우리의 것만이 아리라 후손들에게도 물려주어야 할 유산이므로 소중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김 지청장의 소신인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김하중 지청장은 직원들에 대해서도 전국 검찰청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임 김하중 지청장은 1982년 고려대 법학과와 84년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제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와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서울지검 검사,광주지검 부부장 검사로 근무한 바 있다.
여행이 취미인 김하중 지청장은 '해고의 정당한 이유와 제한'이란 내용의 논문을 펴낸 바 있으며,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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