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장산관리사무소(소장 김재만)가 건조기 산불방지를 위해 내장산 일부 등산로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제한다.
내장산관리사무소는 13일 내장사 일주문-벽련암-원적암-내장사(3.6㎞)와 내장사-전망대(0.8㎞), 내장사-금선폭포(0.1㎞) 등 3개구간 5.4㎞을 제외한 12개 구간 29㎞를 28일간 통제한다고 밝혔다.
등산을 할 수 있는 3개구간 등산로도 이 기간에는 산불감시 등 통제요원이 집중 배치되고 라이터와 가스통 등 입산객들의 인화물질 휴대가 금지된다.
국립공원내장산관리사무소 보전과 이희천씨는 "건조기 산불예방을 위해 일부 등산로를 통제하게 된다"며 "특히 산에 오를때는 발화도구와 인화물질을 지참하지 않아야 하며 위반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등산로는 다음과 같다.
▲벽련암-서래봉(0.5㎞) ▲제5주차장-서래봉(1㎞) ▲원적암-불출봉(0.9㎞) ▲케이블카상부-연자봉(0.4㎞) ▲용굴-신선봉(0.6㎞) ▲유군치-능선일주코스(13.2㎞) ▲원적암-망해봉(2㎞) ▲대가-신선봉(1㎞) ▲입암-전남장성 새재(1.5㎞) ▲신선봉-백학봉(4.4㎞) ▲까치봉-순창 새재(2.6㎞) ▲금선계곡-까치봉(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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