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는 내장사 단풍나무 숲(일주문∼내장사간 108그루 단풍터널, 정읍시 내장동 산 198번지)이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공동대표 김후란, 우보명)본부와 산림청, 유한킴벌리가 공동 주관한 제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사 단풍나무 숲이 우수상을 차지, 지난 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소회의실에서 있은 시상식에서 2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상패를 받았다.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4백m구간의 단풍나무 숲은 단풍명소 내장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한 곳. 해마다 가을이면 불타는 듯한 단풍터널을 이루고 있는 108그루의 단풍나무들이 일제히 원색을 뿜으며 속세의 번뇌를 씻어 준다.
지난 1940년 식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3년 주기의 시비 작업으로 노쇠한 나무들의 원기를 북돋아 주고 있으며 지난 97년 108그루 전체에 대한 뿌리회복 수술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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