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면사무소(면장 이정관)가 농기계 폐부품과 빨래건조대 폐품을 이용해 풀 뽑는 농기구를 자체 제작, 농가 보급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칠보면은 마늘 또는 양파밭 비닐 멀칭 사이에 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한 농기구 33개를 제작해 지역 농가와 70세 이상 고령자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제작한 잡초 제거용 농기구는 최흥석 팀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면사무소 직원들이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농기구를 전달받은 주민은 독새기풀과 같이 뿌리가 깊이 들어가는 잡초를 뽑을 때 매우 유용하다며 가볍고 튼튼하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농기구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칠보면은 앞으로 농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손잡이를 ‘ㄱ’자와 ‘1’자 등의 형태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칠보면 담당 최흥석/옮김 칠보지국장 정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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