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지난 아시안컵 호주전에서도 좀비처럼 되살아나 결국 연장전서 2대1로 승리를 했다.
다 졌다고 생각한 순간, 국가대표 손흥민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며 상대편을 기묘하게 유인하는데 성공해 패널티킥을 얻어 냈다.
그리고 그는 또 황희찬 선수에게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양보했다. 그래서 더 그의 리더십은 빛났다. 한 골을 넣을 때마다 자신의 몸값과 비례한 영광이 뒤따르는 현실 속에서도 그는 자신이 만들어 낸 기회를 미련 없이 양보한 것이다.
그런 손흥민은 또 필드서 뛰지 못하는 후보 선수들을 챙기는가하면 실수한 선수에 대한 비난은 국가대표 팀의 사기진작 등에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밝히면서 국민에게 자재를 부탁하기도 했다.
그의 일련의 행동들은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특히 국민을 위한다는 이들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책 개발 및 선진국의 사례를 본받아서 제대로 된 바른 정치를 펼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말꼬리나 잡거나 꼼수를 부리거나 또는 말을 바꾸거나 상대의 허물만 탓하는 세태에 비하면 손흥민이라는 축구 선수가 보여준 리더십은 그래서 더 빛이 나고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 것이다.
축구 선수 손흥민은 리더 및 지도자가 보여주고 행해야 할 도리가 무엇인지 또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곧 국가와 국민을 기쁘게 하는 것인지를, 그가 지금 대한민국 국민과 이 사회에 보여주고 있다.
공도 잘 차는 이가 마음씨도 곱고 동료와 상대 등을 배려하는 것에 비해서 일도 잘못하는 이들이 맨날 만나면 쌈박질하듯 상대를 헐뜯고 상대가 잘못하기만 바라는 듯 또,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지도자와 리더들이 상대방들의 트집이나 잡고있는 작금의 정치 상황 등을 지켜보고 있느라면 그저 답답할 뿐이다.
축구 선수 손흥민이의 리더십이 축구장 밖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우리나라가 됐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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