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기3동에 건립된 청소년수련관을 위탁 관리할 단체로 한국 YMCA전국연맹(대표 명노근)이 최종 결정됐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시장실에서 박성일부시장을 비롯 행정과 시의원.청소년단체.변호사.회계사.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민간위탁적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청단체인 한국YMCA전국연맹에 대한 적격 심사를 갖고 이 단체를 위탁운영자로 결정했다.

위탁심사위원회는 이날 "주요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실현가능성과 사실성,신청단체의 운영계획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적격단체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지난 1955년 11월 설립(제 28호)된 전국적인 민간사회단체로 우리나라 사회체육 보급과 스포츠 진흥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바탕으로 서울고덕청소년센터를 비롯 자연환경속에서 청소년들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11개소의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

정읍시는 청소년수련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직접 운영에 따른 인력절감을 위해 민간위탁 방침을 정하고 수탁관리희망업체를 모집해왔으며 한국YMCA전국연맹 1개 기관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9월중으로 양측 운영한계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뒤 빠르면 10월부터 부분개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5월 완공된 청소년수련관은 2천390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체육관을 비롯 수영장과 소극장,상담실,취미교실,예절교실 등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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