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 문화창작품전시 및 하반기교육수료식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정읍 단속곳 춤이 발표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우석대 김경주교수의 지도를 받은 정읍 단속곳춤은 여성회관에서 특별강좌를 마련해 관내 여성들에게 지도한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우석대 무용과 학생들과 수강생8명이 함께 공연해 참관자들의 깊은 관심을 얻었다.

특히 제가 끝난후 부녀자들이 즐겁게 춤을 추는 형태로 본격적으로 단속곳을 뒤집어 쓰고 춤을 추는 해학적인 모습에서는 참관자들이 매우 즐거워했으며 노래가사중 '정읍마을에 가가호호 평안과 안녕이 깃들기를 바란다'는 내용에서는 모두 박수로 화답했다.

김경자교수는 이 작품은 정읍 북면 오류리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이나 음력 2월 초하루중 한가한 날을 택해 부녀자들이 당산제를 지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지역춤을 연구하게 된 것은 잊혀져가고 있는 지역춤을 잘 살려내면 마을춤을 통해 지역주민이 축제의 주체가 될수 있다고 믿고 있고 차별화된 마을춤은 관광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해 6-7년 세월 마을춤을 연구했다며 많은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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