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마라톤의 매니아들이 뭉쳤다.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 일정을 꿰며 단축마라톤부터 풀코스 완주경력까지 다양한 정읍의 마라톤매니아들은 지난 10월7일 '정읍 마라톤 클럽'이라는 명칭으로 13명의 회원들이 공식 발대식을 가졌다.

초대회장은 김창수씨. 김회장은 "마라톤을 통하여 건강하고 건전한 심신을 단련하여 체력증진과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해 42.195km를 완주하는 마음가짐으로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클럽을 발대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의무조항에는 전국마라톤대회 10km이상을 2회이상 출전 완주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다.

곧 있는 전국대회에 출전예정인 정읍마라톤클럽 홍보부장 육근대씨는 "뛰어본 사람만이 고통을 알고 기쁨도 안다"면서 현대인의 각종 생활습관병의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효과적인 마라톤을 시민들에게 권장하고 싶다고.

택시기사인 김정섭회원은 장기간 운전하는 기사들은 무릎이 아프고 배가 나오는데 마라톤을 시작한 후로 배가 들어가고 무릎이 아프지 않는다며 애찬론을 펴면서 특히 택시기사들이 마라톤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21일 열리는 제1회 단풍마라톤 및 시민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5km쯤이야'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준비운동 없이 뛰었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면서 철저한 준비운동과 평소의 운동습관이 필요하다는 주의를 주기도.

오는 도민체전 마라톤대회 청년반, 장년반 대표선수들이기도 한 정읍마라톤동호회는 상임고문에 강광, 회장 김창수, 부회장 이종구(배영중 교사), 총무부장 백태성, 홍보부장 육근대, 재무부장 이재운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클럽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011-681-1665(백태성), 016-346-5537(육근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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