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제화 추진협의회는 지난 8일 오후 2시 시청상황실에서 위원전체회의를 갖고 결석중인 새 위원장에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김태룡위원(정읍신문발행인)을 새로이 선출했다.

오는 14일 일본 나리타시(成田市)대표자들의 정읍시 방문에 앞서 열린 이날 정읍시 국제화추진협의회 석상에서 하철 담당관은 2001년도 정읍시 국제화 교류실적을 보고한 후 향후 중국 서주시와 일본 나리타시와의 교류추진 현황등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국승록정읍시장은 신규위원에 윤창식 정인대학장과 우재복전직교장(국악인)을 새로이 선임해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신임 협의회장겸 위원장에 선출된 김태룡 위원장은 참석회원들의 의견을 일일이 수렴한 뒤 정읍시 국제화 추진협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면서 실질적으로 정읍시민과 공무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국제화추진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한 김위원장은 조만간 정읍거주 외국인 실태가 파악되는 대로 은문숙(전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위원 건의에 따른 '정읍거주 외국인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특히 이날 참석한 정인대학장 윤창식위원은 기본질서교육은 가정으로 시작된다며 여성단체간의 한일교류의 필요성을 주창했고, 생체협회장 김재덕위원은 국제화교류의 시작은 체육교류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으며, 김현모 위원(주)두성공업대표)은 본 협의회의 단계별 추진을 열거하면서 시민이 호응하는 교류로의 발전을 모색하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리고 윤석현위원(건설교통국장)은 본 교류가 화이트칼라의 잔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국제화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자, 김영대위원(사회산업국장)은 재정문제를 거론하며 국제화추진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자, 김동위원(자치행정국장)은 작년 나리타시 청소년 홈스테이의 예를 들면서 년초 해당 학생선별을 통해 외국어 실력 향상을 기했으면 싶다는 의견을 내놓는등 우재복위원(전직교장)은 LA방문의 예를 들면서 농악등의 문화교류를 통한 교역확대로의 발전을 거론하기도 했다.

위 기구는 정읍시 국제화추진협의회 운영조례에 따라 국제화의 균형있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를 구성, 지원협조체를 강화하고 자치단체국제교류협력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하여 정읍시장 소속하에 국제화추진협의회를 두었으며 현재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협의회는 지난해 8월 발족하여 그동안 정인대학 박종순 전 학장이 위원장을 맡아왔었다.

정읍시 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윤창식(정인대학장) 김규령(배영고등학교장) 한영호(시의원) 임남곤(정읍문화원장) 우재복(전직교장, 국악인) 이광종(정읍상공회의소회장) 김현모(주)두성공업대표) 김태룡(정읍신문사장) 김재덕(정읍시생활체육협의회장) 은문숙(전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동(정읍시 자치행정국장) 김영대(정읍시 사회산업국장) 윤석현(정읍시 건설교통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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