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운기 사고로 생명이 위험한 신모씨를 구조했다.

 

정읍경찰서 (서장 한기만)는 지난 20일 낮 12시경 경운기를 타고 외출을 한 후 그날 밤 0시 30분경 휴대폰으로 집에 전화를 한 후 “살려달라”는 말과 함께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위치추적을 벌인 결과 운전부주의로 4m아래 밭에 전복된 경운기에 깔려 있는 신씨를 발견한 것.


당시 신씨는 운전 부주의로 경사지 약 70도와 높이 약 4미터 아래 밭으로 경운기 앞부분이 전복되면서 전신주 받침대에 양 발목 부분이 끼여 빠져 나오지 못하고,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경찰은 112신고센터 신국진 경사의 신고접수와 현장 출동근무자인 태인지구대 신병철 경장,박정미 순경의 발빠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신모씨(52세)와 가족들은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 생명을 잃을수도 있었는데 발빠르게 대응해준 경찰관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기만 정읍경찰서장은 "시민 한사람의 신고는 경중을 막론하고 자신에게는 필요해서 신고를 하는 것인 만큼 우리경찰은 시민의 불편한 사항을 언제든지 소중하게 받아들여 대민봉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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