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 김생기 후보자가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정읍시장 이민형 후보자가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정읍시장 이효신 후보자가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정읍시장 강광 후보자가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정읍시장․도․시의원 후보 연설회 지지호소

 

김생기 후보-“100년만에 찾아온 호기,정읍발전으로 보답하겠다”

이민형 후보-“자질․능력 검증,민주당 후보 선출, 전북대통령 만들자”

이효신 후보-“기존 정당에 대한 지지,정읍의 낙후만 가져왔다”

강 광 후보-“13년간 준비하고 연구한 정읍 토박이에게 기회를 달라”

 

“오직 승리만이 있을 뿐이다.”

 

5.31동시지방선거일이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정읍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입후보자들이 지난 주말 총공세를 통해 지지세 확충에 전력을 다했다.

 

정읍시장 후보로 나선 열린우리당 김생기 후보와 민주당 이민형 후보,민노당 이효신 후보는 시내 중앙로 일원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막판 부동표를 공략했고,무소속 강광 후보 역시 중앙로에서 지지세 확산을 위한 연설에 힘을 쏟아 부었다.

 

특히 정당 소속 시장후보들은 대규모 연설회를 마련하고,도․시의원 후보와 함께 참석해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지지를 호소했다.

 

▶열린우리당 김생기 후보=

 

열린우리당 김생기 후보측은 27일과 28일 김한길 원내대표와 장영달 전 국방위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천5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연설회를 열고“힘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 정읍발전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김생기 후보측 역시 강광 후보에 대한 동정론을 경계했다.

 

“지난해 5억 3천만원의 세금을 낸 후보를 동정하지 말고 농민이나 소외된 이웃을 동정해야 한다”고 강광 후보를 겨냥했고,KTX정읍 정차역 신설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후보인 자신을 정읍시장에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특히 민주당 전남․광주지역 선거 후보자들이 KTX정읍 정차역 신설을 반대하는 것은 정읍역이 신설될 경우 전남 장성과 영광 일원이 정읍의 생활권에 편입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며,100년만에 찾아온 정읍발전의 호기를 놓치지 말자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특히 29년 정치 경험, 현장정치와 실천 행정력을 이용해 KTX정읍 정차역 신설은 물론 생명공학의 메카,농축산물 품질 개선,단풍미인 브랜드화,축산물 전용 생산단지 활성화,종합촬영소 유치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8일 탈렌트 최명길씨와 동행한 김한길 원내대표는 열린우리당이 최근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밝히고,“김원기 국회의장과 함께 열린우리당의 뿌리인 정읍에서 김생기 후보와 열린우리당 후보를 선출해 달라”며 “무소속과 소수 정당의 후보로는 정읍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민형 후보-

 

민주당 이민형 후보측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판단하고,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유세를 강행했다.

 

선거전 막바지인 지난 27일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손봉숙 의원, 정균환 전북도지사 후보,윤철상 위원장을 비롯해 2천 500여명이 참석한 정읍역 연설회에서 민주당 이민형 후보는 특히 강광 후보에 대한 동정론을 경계했다.

 

“이민형 후보는 불쌍하다고 무소속 후보를 찍으면 김후보가 당선된다”며“민주당을 살려 정읍의 자존심을 되찾자”며 자존심론을 강조했다.

또한“민주당이 살아야 내년 대통령 선거에도 민주당 정권이 탄생할 수 있다”며,대통령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고건 총리와의 두터운 신임을 내세웠다.

 

특히 KTX 정읍 정차역 신설과 관련한 사항을 타 후보측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정읍의 모든 민주당 후보들은 KTX 정읍 정차역 신설에 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인맥과 민주당의 힘으로 많은 예산을 가져오겠다”고 밝힌 이민형 후보는 ▲노인수발보장제 ▲경로당 운영비 2배 증액▲간병도우미 파견제▲장수수당 지급 등,노년층에 대한 공약을 유세때마다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및 초중고 무료급식 전면 실시▲영어 원어민교사 지원▲저소득층 지원 확대▲장애인 우선지원제 실시▲여성아카데미설립 및 일자리 알선 등,여성과 저변층을 위한 공약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철상 위원장은“정읍에 해준것도 없이 자기끼리 다하는 당에 표를 주어서는 안된다”며“능력과 경륜을 갖춘 이민형 후보에게 표를 몰라 달라”고 당부했다.

 

▶민노당 이효신 후보=

 

천영세 원내대표와 현애자,심상정 민노당 의원들도 이효신 정읍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읍을 찾았다.

 

지난 26일 제 1시장과 27일 중앙로에서 연설회를 벌인 천영세 민노당 원내대표와 심상정 의원은 “실질적으로 재래시장과 서민에게 희망을 줄 정당은 민노당 뿐”이라며 “이효신 정읍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를 당선시켜 서민이 잘사는 정읍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특히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신규 입점을 철저하게 막기 위해 신고제를 허가제로 바꾸고,영업시간 규제나 판매종목을 규제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민노당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는 점에 대해 심상정 의원은 “민노당은 백화점을 비롯한 재벌들에게 돈을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서민이 피부에 와닿는 개선책을 내놓을 수 있다”며 “재래시장과 서민,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정읍경제를 살릴 후보는 민노당 후보인만큼 이효신 후보와 조훈,박용희 도의원 후보,시의원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이효신 정읍시장 후보는 “지금까지 기존 정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낙후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1번과 3번이 망친 서민의 삶을 4번이 살려내겠다”며 “타 후보들은 선거만을 위해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고 있지만 참공약을 엄선해 공약한 만큼 전폭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소속 강광 후보=

 

지난 주말 정읍역과 시내 중앙로 일원에서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선 무소속 강광 후보는 13년간 네 번의 낙선에도 불구하고 정읍을 떠나지 않고 정읍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준비한 자신을정읍시장에 선출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군에도 가지 않은 사람,갑자기 내려온 후보는 자격이 없다”는 말로 타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정읍을 위해 생애를 바치겠다”고 강조한 강광 후보는 “13년간 정읍을 지키며 고향발전을 연구한 강광을 써보고 평가해 달라”며 “30여년간의 공직을 통해 쌓은 인맥을 활용해 낙후된 정읍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강후보는 최근 자신이“쓰러져 사경을 헤메고 있다”“시장에 당선되면 13년간 쓴 비용을 찾기 위해 돈을 훑을 것이다”는 흑색선전이 판을 치고 있는가하면,정읍시장에 당선되면 공무원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루머가 일고 있다며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으며,시장에 당선되면 투명하고 인사행정을 통해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특히“선거철에 갑자기 나타나 정읍을 책임지겠다고 밝히는 후보들과 자신은 전혀 다르다”며 “그동안 정읍의 구석구석을 돌며 아픔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연구한 강광이 정읍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강광 후보는 이와 함께 내장저수지에 음악분수대 설치와 대안학교 설립,권역별 노인복지센터 설립,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한편 선거일인 5월 31일에는 오전 6시부터 정읍시내 52개 투표구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돼 오후 6시에 투표를 마치게 된다.

개표작업은 이전과 같이 개표기를 이용해 실시하지만 후보자가 15명에 달하는 기초의원 바선거구 개표는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할 형편이다.

 

따라서 바선거구 개표까지 마감되기 위해서는 새벽 4-5시나 돼야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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