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로 비롯된 피해, 대응, 복구등의 내용을 소재로 기상이변이나 자연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된 제1회 자연재난 사진 및 영상공모전 심사발표에서 ‘허탈한 農心’을 출품한 박석희(40.정읍시청 홍보팀)씨가 영예의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5일 선정된 사진의 내용은 2005년 여름 정읍에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마을과 농지를 땅바닥에 주저앉아 허탈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촌노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시상은 5월 25일 방재의 날 실시된다.

 

박석희씨는 현재 정읍시청 기획감사실 홍보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읍지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박씨는 2006년 제28회 대한민국흑백사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규모의 사진공모전 및 사진대전에서 50여회 이상의 입상, 입선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사진이 좋아 15년 전 취미로 사진을 시작했다는 박씨는 “지금도 사진이 가족 다음으로 본인에게 즐거움과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며 2002년 전북문화예술회관에서 ‘전라도의 비경과 풍속’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가졌는데, 앞으로 고향인 정읍의 내장산을 비롯한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 관광, 유적을 중심으로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두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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