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시 큰북축제에 참가한 정읍시 우호방문단(단장 김태룡) 일행이 오는 10월 하순경에 개최(27일 토요일 예정)하게 될 제7회 정읍 단풍마라톤대회에 고이즈미 카쥬나리(51. 小泉一成/사진) 나리타 시장 일행 등이 참가하겠다는 소식을 갖고서 지난16일(월) 새벽 정읍에 무사히 도착했다.

민간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양시(市) 우호방문단은 봄철에는 일본으로 가고, 가을철에는 일본에서 정읍으로 수십 명이 온다.

나리타 큰북축제 개최를 축하하는 정읍시 우호방문단은 12일 첫날 나리타시청을 방문, 고이즈미 나리타시장을 비롯한 교육장 등 시 간부 관계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고이즈미 시장은 환영사에서 “매년 잊지 않고 큰북축제에 참석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밝히고“ 계속해서 양시간의 우호 관계발전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시간의 우호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민간교류의 폭도 확대되길 기원 한다"는 방문단의 인사에 대해서 나리타시 측은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14일(토) 저녁, 나리타시 메르큐르 호텔서 개최한 만찬장에서 고이즈미 시장은 “오는 가을 단풍마라톤에 꼭 참가하여 5Km 구간을  강광 정읍시장과 함께 뛰어 보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만찬 이후에 하야시 나리타시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50만 엔 상당의 지원으로 어린이 사물 놀이패 ‘샘골아그들’의 방문 추진을 관계자들과 협의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축제 현장에서 만난 큰북축제 실행위원장은 기자에게 사물놀이패인 샘골아그들의 불참을 못내 아쉬워하면서 내년에는 꼭 참석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이번 나리타 큰북축제 축하 사절단으로 정읍시 우호 방문단으로는 김태룡 정읍신문 사장을 비롯한 류종삼 정읍시국제민간교류협회 이사장, 한영호 이사, 정창환이사(정읍문화원장), 정읍신문펜클럽 이춘로 회장(전북1급 전북자동차 정비공업사 대표), 고영규 도의원, 정도진 시의회 부의장, 장기영 정형외과 원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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