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 주민설명회장서

정읍시의회 정병선의원 건의,가능성 시사

 

 

지난달 29일 열린 KTX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한국고속철도시설공단이 개최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정읍시의회 정병선 의원이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KTX정차역 부지내에 경찰 지구대를 설치해야 한다며 관련 시설이 들어설 예정부지를 확보해달라고 건의했다.

정병선 의원은 이날 KTX 정읍정차역 개설과 정읍과 수도권 지역이 1시간대에 왕래하게 됨에 따라 유동인구는 크게 증가되며, 이와 병행해 치안질서 수요는 늘어나게 될 것이므로 정읍정차역 부지내에 경찰 지구대 등, 경찰조직을 배치해 치안질서를 유지하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

익산역의 사례를 들어 부지내에 경찰 파출소를 설치해 치안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한 정병선 의원은 “KTX 정읍정차역 개통에 대비해 경찰지구대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정차역 부지내에 일정 면적(200평 이상)의 예정지를 확보해달라”고 건의했다.

이같은 요구에 대해 답변에 나선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나 정읍시의 요구가 있을 경우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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