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정읍시 칠보면에 위치한 무성서원(사적 제166원)에서 제1회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가 정읍문화원 주최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강광시장과 허기채 정읍교육장 등 많은 내외귀빈과 학부형 및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는 경기도, 충남공주, 대전, 광주, 장성, 청학동, 경남,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36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초급부, 중급부, 고급부로 치러진 대회는 오전 각부별 예선을 거쳐 예선을 통과한 37명이 다시 본선에서 실력을 겨룬 끝에 대상 1명, 장원 3명, 차상 3명, 차하 6명 등을 가려냈다.
한편 무성서원은 앞에는 공부하는 공간을 두고, 뒤에는 신라말 유학자인 최치원과 정극인 등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을 배치한 전학후묘의 형태로 조선 후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남아있던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송재선(여, 49세) △장원= 한주인(초), 최채성(중), 남순(고), △차상= 윤수인(초), 윤안순(중), 최두남(고) △차하=김승민, 조혜인(초), 안우형, 이순미(중), 김명숙, 이은숙(고), △참방= 강줄기, 유현아, 김세운(초), 차수림, 조광숙, 마애단(중), 신미라, 이문자, 기범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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