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등학교(교장 안현근)는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에 걸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90명)과 일본(119명)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안현근 교장은 “일본에서는 오사카와 나라, 교토 등에 위치한 인근 고등학교를 방문했으며, 자유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생활하는 일본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고, 학생들은 ‘일본 미니 오디오 기기가 왜 세계에서 최고인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탐방측은 황제가 오곡이 풍성하기를 빌던 기념전이 있는 천단공원과 함께 천안문, 이화원을 방문,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중국을 다녀온 1학년 이태진 학생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중국의 역사를 비교해 봄으로써 양국의 문화와 국민성을 직접 확인해보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 고 말했다.

또한 김문원(학교운영위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1학년 박모군)을 위해 흔쾌히 현장체험 학습 경비 전액을 지원해 주위사람들의 귀감이 되기도.

호남고는 해외연수의 일환으로 3년 전부터 학생들에게 일본과 중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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