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달 25일 인천수정교회 본당에서 850여명의 총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성결교회 비전을 주는 성결교회'를 주제로 지난해 목사 부총회장이었던 전병일 목사를 총회법에 따라 102년차 총회장으로 자동 추대했다.

역대 최연소인 50대 젊은 신임 총회장에 추대된 전병일 목사는 선교2세기를 맞아 교단의 세계화를 주력하기 위해 과거에 가입돼있었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재가입하는 일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섬김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그는 교역자 최저생계비 및 은퇴 교역자 연금등 교단 내 복지제도 확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외적으로는 대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헌혈과 장기기증 사업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병일호에서 눈에 띠는 결의는 선교2세기를 위한 정책수립특별위원회를 구성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45개 지방회에서 고루 기용 교단의 나아갈 방향을 마련한다는 획기적인 플랜이다. 

호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뜻이 있어 서울신학대학교와 인디아나 크리스찬 대학원을 거쳐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를 취득하고 웨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교회행정학을 공부하였는데 여기서 그가 이 시대와 성결교단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적 창의적인 능력을 준비하고 터를 닦아왔음을 찾아볼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성결교회의 정체성에 긍지를 느끼며 성결교회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가슴에 품고 영성있는 성결인으로 성장하면서 미래 성결교단을 변화시키는 웅지도 다져왔다.

 무엇보다도 가정과 가족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긴 전목사는 이 시대 사모의 모델로 칭찬받고 있는 강명임 사모와의 슬하에 경훈 경인 경신 1남2녀의 자녀를 둔 행복한 가장으로 사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김수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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