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시 해군사관학교 앞바다에서 전투수영 훈련에 참가했다 익사해 숨진 김모(22세.3년)이 정읍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읍시 상동 3차 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모씨의 아들인 김군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경 동료들과 함께 전투수영 훈련에 참가했다 깊이 7m 바다에 빠져 숨졌다는 것.
해사측은 “다른 생도들과 함께 전투수영 훈련을 마치고 나오던 김군이 갑자가 물속에 가라앉아 나오지 않아 해난구조요원을 투입해 구조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족들은 “사고발생후 16분이 지나서야 사람을 구조하는 등 해사측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치지 않았다.”며 정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한편 김군의 유해는 지난 17일 화장한 후 18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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