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농업 및 시정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전직 농업기술센터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향록회(회장 신원균) 회원들을 초청해 시정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6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강광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향록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연륜과 경험을 통해 다져진 좋은 의견과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선 것.
이날 간담회는 시 간부 및 회원 소개와 인사, ‘남 비방말고 칭찬합시다’ 결의문 낭독, 민선 4기 비전 상영,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원균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선4기 들어 규모가 큰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기내 확실히 마무리, 시민이 잘사는 정읍, 날로 발전하는 정읍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이에 강광시장은 “퇴직후에도 시정발전을 위해 지적인 관심을 갖고 자문을 아끼지 않은 신원균회장을 비롯, 향록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특히 강시장은 “농업·농촌이 살아야 정읍에 꿈과 미래가 있다는 신념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며 노력한 결과 지난 3월 12일 국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 청보리 종자정선시설을 유치하고, 시설건립에 따른 국비 17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선택형 맞춤농정과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농업·생명산업의 으뜸도시와 시민이 잘 사는 새정읍을 건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시책의 일환으로 범시민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는 ‘남을 비방하지 말고 서로 칭찬합시다’ 운동과 관련, 결의문을 낭독하며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다졌다.
간담회 후 농업기술센터 김원봉 소장은 “첫번째 시정방침인 농업 생명산업의 으뜸도시 건설을 목표로 농업인을 집중 육성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정읍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록회 회원들은 오후에 신정동 정읍과학방사선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의 주요 사업과 생산제품을 설명들었다.(황택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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