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식객’의 후속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짜’ 촬영이 지난달 31일 산내면 만경대에서 있었다.
허영만 화백의 '타짜'를 원작으로 도박판에서 벌어지는 승부사들의 세계를 그려내게 될 이 드라마는 배우 장혁이 고니역을 맡았고 한예슬은 광숙, 김민준은 영민의 역할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제작사 ㈜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9월 8일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950년대의 산골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산내면의 만경대는 영화 ‘남부군’과 SBS 드라마 ‘날아오르다’가 촬영된 바 있다.
산내면 오종상 담당은 “만경대에 조성된 구절초 군락지와 흥부네박하우스가 천혜의 비경과 맞물려 삶에 지친 도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의 제공과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의 명소가 되었다.”며 “특히, 여름철은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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