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병원 외과-
40-50대 여성 유방암 발병율 1위
조기검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기대

40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유방암을 정읍에서도 손쉽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정읍아산병원(원장 최영균)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유방 양성질환 치료 및 유방암 조직검사장비인 맘모톰(Mammotome)을 전격 도입해 유방암 관련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것.
맘모톰이란 5mm 직경의 속이 빈 원통형의 바늘(probe)을 유방의 병변(혹) 밑에 넣어서 진공 흡입시켜 바늘안으로 넣은 후 바늘 내부 칼로 병변을 자동적으로 잘라 밖으로 꺼내는 장비이다.
시술대상으로는 섬유선종과 미세석회화,유관내유두종,여성형유방,농양,낭종,유방암진단 목적의 조직검사 등이다.
맘모톰 시술은 초음파를 보면서 실시함에 따라 10mm이하의 작은 병변을 절제하는 경우 수술적 절제보다 정확하게 혹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부분마취로 실시하므로 환자와 의사가 편안하게 대화하면서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당일 퇴원 및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프로브(긴대롱)를 삽입해 병변을 잘라 조직검사를 실시하고, 악성 병변은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맘보톰 시술의 장점은 절개부위가 약 5-6mm에 불과해 흉터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30분이내(병변 1개당)로 시술이 가능하다.
정읍아산병원 양현승 외과과장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유방암으로 확인된 만큼 이를 조기에 검진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통형 바늘을 이용해 간단히 조직검사가 가능한 맘모톰을 도입해 유방암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아산병원이 양성유방질환 치료기기 및 유방안 진단기기인 맘모톰을 도입한 것은 여성 유방암에 40.8%가 40-50대 사이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정읍아산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맘모톰은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존슨앤드존슨에서 만든 장비로 구입가는 7천700만원에 이른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시 95%이상의 10년 생존율을 보이는 반면 말기까지 방치할 경우 30%이하의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30세이후에는 매월 자가검진과 2년마다 의사검진을,35세이후에는 매월 자가검진과 매년 의사검진(진찰,유방촬영술,초음파)을 받아야 한다.
또한 가정에서 목욕시 거울로 살피거나 서서 만져보는 방법,누워서 만져보는 방법 등 매월 1일을 자가검진의 날을 정해 관리해야 한다.
한편 정읍아산병원 양현승 외과과장은 1983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1988년까지 부산메리놀병원에서 외과전문의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방지거병원 외과과장, 서남대병원 외과과장겸 응급의학과장,서울아산병원 임상교수,고흥종합병원 외과과장 및 응급실장으로 근무하다 2007년 5월부터 정읍아산병원 외과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문의처 정읍아산병원 외과 063-530-6109, 010-4603-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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