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에 기본설계 등 90여억원 확보

민선4기 정읍시의 최대 역점사업이자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건설의 핵심사업인 내장산 관광테마파크 조성의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읍시에 따르면 제1회 추경예산으로 기본설계 및 토지매입 등에 필요한 90여억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시는 관련 부서간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지난주 강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별 추진부서 담당실국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강시장은 “관련예산이 확보된 만큼 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인 내장산 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하루빨리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또 “관련 부서간 원활한 업무 협조로 토지매입, 기본설계 등을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 마무리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내장산 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내장저수지 아래 52만㎡ 부지에 525억을 투자하여 2011년까지 추진하는 사업.
공공부문으로 지역발전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내장산 문화광장, 박물관, 워터파크, 농경문화체험관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민간투자사업으로는 지난 4월 기공식을 갖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150억원규모의 유스호스텔를 비롯 화훼테마파크, 먹거리센터 등이 전액 민간투자로 추진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1년이후에는 시내권과 내장산리조트, 내장산을 아울러 연결하는 정읍T자형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내장산이 단풍한철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의 오명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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