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정읍고 변화된 모습에 관심

2007년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개방형 자율학교로 선정된 정읍고등학교가 지난 14일 ‘2009학년도 개방형 자율학교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7시 정읍 YMCA 청소년수련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 개방형 자율학교 설명회에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전북소재 중학교 진학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학부모 자녀교육 특강,2부 개방향 자율학교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읍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개방형 자율학교의 개념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주민과 학부모님들에게 소개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읍고등학교는 이날 이치우 강사(김영일 교육컨설팅 입시전략 연구소장)를 초빙하여 2012학년도 달라지는 대입제도와 그 대책에 대해 특강했다.
2012학년도에 대입을 치르는 현 중3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학의 60%이상이 수시제도를 유지를 하므로 수시지원에 대비하여 내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광 정읍시장도 이날 설명회에 참석해 “잘사는 정읍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읍시청에서 매년 정읍고에 1억원의 예산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
유남영 총동창회장(정읍농협장)은 “다년간의 진학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정읍고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시는 소찬영 교장 선생님과 한마음 한뜻으로 명문 정읍고의 위상을 찾고 있는 정읍고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소찬영 교장은 “개방형 자율학교의 성공적 운영으로 기존의 정읍 지역사회의벽을 허물어 정읍의 교육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고등학교는 개방형 자율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전국에 4개교였던 개방형 자율학교가 올해는 10개교로 확대된 바 있다.
개방형 자율학교는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 명문화 고교 육성제도이다.
정읍고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1억원 예산 지원과 시 예산 1억원이 교육활동비에만 쓰이면서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개방형 자율학교 정읍고등학교는 전기고등학교 Ⅱ전형군으로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1일에서 11월 5일까지로 평준화 및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보다 2주정도 빠르다.
개방형 자율학교의 합격자 발표는 11월 12일로 정원의 80%(120명)는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특기자 특별전형으로 20%(30명)를 선발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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