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후 이사장 사재 5억원 출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동량이 될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인의도야(人義陶冶)’ 사해웅비‘四海雄飛’의 건학이념으로 2007년 정주고등학교를 인수한 김진후 이사장이 사재 5억원을 출연해 ‘의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또 금년 내로 재단설립에 따른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 재단의 목적에 부합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이들이 학업에만 전념하여 정읍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줄 동량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했다.
이에 따라 정주고등학교 재학생과 예비 재학생들은 추가로 폭넓은 장학혜택(연간 3500만원)이 돌아가게 됐으며 다양한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후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제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과 밤잠을 줄이며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 학생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애향심이 강하고 생활의욕이 왕성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2002년 8월 제5대 교장에 취임한 최판식 정주고 교장은 “김진후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의암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되어 모든 교직원, 학생,학부모들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의도야(人義陶冶)’와 ‘사해웅비(四海雄飛)’가 건학이념인 정주고는 1983년 학교법인 종삼학원으로 인가를 받아 지난해에 학교법인 의암학원으로 변경하고 의암 김진우 현 이사장이 취임해 올해로 22회 졸업생 7천여명을 배출하였으며 정읍의 명문학교로 부상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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