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원어민 영어교실 개강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위해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은 지난 1일(토) 오후 2시 정읍시 신태인중학교 어학실에서 정읍시 북부 읍면지역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토요 원어민 영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허기채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갖추어야할 필수적인 실력이다”며 “그동안 원어민교사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원어민 교사를 활용하여 영어실력 향상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은 대단히 뜻 깊은 일이다”말했다. 

또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가정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격려하여 주었다. 

정읍교육청에 따르면 「토요 원어민 영어교실」은 정읍시 북부지역 9개 중학교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순으로 가정형편이 곤란한 학생을 대상으로 정읍교육청 주관으로 무료로 운영하며, 11월 중 매주 토요일 14시~17시 각 3시간씩 집중 실시하고, 원어민 교사 Patrick O'connor(미국)와 한국인 영어교사 2명이 ‘My World’를 주 학습교재로 협력교육을 실시,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도모 한다고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도농간, 빈부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를 높혀야 할 시점에, 교육청 소속 원어민교사를 최대로 활용, 방과후 강좌가 개설되고, 긍정적 적극적 자세로 학습에 참여함으로서 지역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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