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소비자 시대



(주)제이엠글로벌은 2001년 정수기, 연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을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2003년 12월 파산했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제공받지 못하게 됐다.
이후 2007년 6월 (주)위앤미휴먼테크가 파산한 제이엠글로벌의 렌탈계정과 미납 렌탈료 채권을 양수했다.
위앤미는 같은 해 9월경부터 소비자들에게 채권양도통지 및 신용기록정보등재 예정통보서를 일제히 송부하면서 렌탈 제품 손실로 인한 손실료 및 미납 렌탈료 채권을 변제할 것을 청구했다는 소비자들의 피해구제 요청이 최근 대한부주클럽연합회 정읍지부 소비자고발센터(회장 박경희)에 늘고 있다.
사업자의 주장)위앤미는 제이엠의 파산이후 파산에 관한 업무를 대행해 처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렌탈 계약 해지통보서를 발송하고 현장을 방문해 제품의 반환 등을 안내하는 등 최선을 다했고 타인 소유의 제품을 권한 없이 계속 사용했기 때문에 제품사용으로 인한 부당이익에 상당하는 손실료를 반환하고 제이엠의 부도에 따라 미납했던 렌탈료도 위앤미에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
위앤미가 렌탈제품에 대한 소유권을 양수한 이후에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을 회수하는 노력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하지 않았으므로 현재 제품을 점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제품을 반환하면 된다고 결정했다.
또 제품을 손실 또는 훼손한 경우에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소비자고발센터 백은경 간사는 위 건으로 인한 물품대금 청구서를 받았을 경우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결정내용대로 조치하여 줄 것을 내용증명 우편으로 발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황택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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