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업이 공공이고 민자부문인지?
7일 내장상동서 주민설명회 개최 예정

정읍시가 오는 7일 내장산 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인 문화광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내장상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문화광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는 해당 사업지 토지주와 물건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 설명과 토지 및 물건 보상협의회 구성 운영계획 설명,보상협의회 주민대표 선정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민선 4기 정읍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내장산 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내장저수지 아래 정읍시 부전동과 쌍암동 일원 16만평에 575억원(국비 26억원,시비 227억원,민자 322억원)을 투입해 2011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가운데 공공부문은 문화광장과 박물관,농경문화체험관,워터파크 등 253억원이 투입되며, 민자부문은 유스호스텔과 화훼테마파크,먹거리센터 등에 322억원이 투입된다.
□공공부문-
△내장산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약 3만8천평 부지에 1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외공연장과 집회장,전시장,상징조형물,1천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내장저수지 아래에 조성되는 이 사업을 위해 토지매입비 65억원을 확보한 정읍시는 토지 물건조사와 감정평가를 거쳐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내년 가을에 열리는 각종 축제시 광장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박물관 건립사업은 6천평의 부지에 국비 15억원과 시비 35억원 등 50억원이 투자된다.
이곳에는 전시실과 체험실,야외전시장,뮤지엄삽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 역시 설축설계 용역시행 및 관련부서 협의를 거쳤으며, 2009년 국가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재정부 국비 15억원이 예산에 반영된 상태이다.
△정읍천 상류복원 및 쉼터 조성사업은 시비 50억원이 투자된다.
청소년공연광장과 음악분수,워터스크린,캐릭터 조형물이 들어서며△농경문화체험관은 국비 11억원과 시비 17억원 등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촌체험관과 상설전시판매장,전통생활용품 및 재래농기구 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민자부문-
△(주)잔디로가 추진하는 내장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순수 민간자본 100%를 들여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며, 숙박시설과 대규모 회의 및 세미나실,자연체험장,골프연습시설,체육활동장,편의시설,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정읍시는 2007년 4월 (주)잔디로측과 민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올 4월 23일 기공식을 가졌다.
현재는 사업대상 부지에 있는 조경수 이식 시기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훼테마파크는 1만9천평 부지에 100% 민간자본 142억원을 들여 꽃재배 유리온실과 식물원,스파시설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투자자인 세종INC수정영농 화훼법인측과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며, 2010년경 사업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우와 정읍의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하게 될 먹거리센터는 3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정읍시는 정우출신 출향 기업인인 (주)정우섬유 오병철 사장과 접촉을 통해 민간투자 확약을 받았으며, 위치 선정과 토지매입 등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설명회는 내장산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중 문화광장 조성사업지 해당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주민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보상협의회 구성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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