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돈을 버는 교육으로 인기 최고
정읍 농업 이끌 사이버 리더그룹으로 양성
농업인간 정보교환의 장, 교육열기 후끈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1년간의 일정으로 실시중인 전자상거래 농업인 대상 교육이 농업인간 정보교환은 물론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농산물 전자상거래 농업인 대상 교육’은 올 초부터 1년간의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정읍지역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업인 20명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월부터 20회 과정으로 정보기술 이용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인터넷 마케팅과 고객관리, 홍보, 식품위생법 등 e-비즈니스 경영전략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대상자는 홈페이지 보유 농업인 또는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상거래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농업인이며, 교육강사는 농산물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전자상거래를 하는데 있어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능력을 향상시킬 수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산물 전자상거래는 유통구조 단계를 축소한 직거래 판매로 소비자에게는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 농산물 완전 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까지 16차 과정을 마치고 올 년말까지 4회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2009년에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분류해 실시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06년 12월 결성된 정읍농산물전자상거래연구회(회장 김동신)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모임을 열고 회원간 정보교환과 앞서가는 농업인들의 실패 및 성공 경험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하계수련회와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회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자생화축제와 부부사랑축제, 농업인의날 행사 등에 정읍농산물 전자상거래 홍보관을 운영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경 교육이 열리는 정읍시청 정보화교육장에 모인 농산물전자상거래 농업인들은 하나같이 밝은 표정으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며 인터넷을 활용한 제품 판매에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 초부터 20여회에 걸쳐 교육을 함께 받으면서 정보와 우정을 교환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농업인 치재청정제다 영농조합법인 박성경 대표, 두승산밑 꿀벌집 김동신 사장, 떡 한과의 명가 ‘사랑가’ 김용철 대표는 “정읍시의 지원과 관심덕에 정읍지역 전자상거래가 역동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읍농산물 전자상거래연구회(회장 김동신)는 “과거 농산물만 생산하던 시절과 달리 현재는 생산, 유통, 판매까지 농업인들의 담당함으로써 가격 하락으로 판매 애로와 소득감소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농산물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대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김종곤 과장은 “급속한 인터넷 정보기술 발달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농업도 예외일 수 없다”며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돈이 되는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정읍 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읍농업을 이끌 사이버 리더그룹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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