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형순 신임회장 취임,공로상 및 감사패 수여




출향 재경 정읍고동문 2008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서울역2층 드레인스 웨딩홀에서 있었다.
재경 정읍고 동문 곽효석 사무국장(14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남영 총동창회장과 개방형자율학교 공모교장인 소찬영 교장을 비롯한 동문 300여명이 참석해 고향의 맛과 모교의 정을 나누었다.
정읍고총동창회 유남영 회장과 소찬영 교장은 송년의 밤 축하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어려운 여건을 꿋꿋하게 헤쳐나가며 모교를 중심으로 뭉치며 힘을 보태고 있는 동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재경 정읍고총동문회 심재경회장은 인삿말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수많은 동문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뤄 주신데 대한 감사한다”면서, 임기내 도와준 동문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차기 회장으로 나형순동문(6회 졸업생)을 추대했다. 
나형순 동문은 신임회장 수락 인사를 통해 “미래로 더 한층 도약하는 재경정읍고 동문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좀 더 원활한 유대 관계를 맺어 고향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서로 신뢰받을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문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나형순 동문은 30여년동안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디지털단지내에 프라스틱 공구박스로 유명한 "프로메이드"라는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정광 PSI’ 제조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50여명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으로 대형 쇼핑센터와 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
나형순 동문은 지난 8월에 몽골 국립경상대학에서 명예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모교 총동문회의 자랑스런 동문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모교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7회 김기춘 동문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차기 재정담당 부회장으로 특별 선임되어 동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7회 정시홍, 김기춘, 장현철, 9회 김태원, 윤명중, 11회 조익수,14회 곽효석, 진현경, 정태수, 조재동, 18회 이갑종동문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정읍고 동문회 내 소모임 골프회에서 년말 우수한 성적을 낸 14회 유재희동문과 10회 유헌상동문, 16회 이원규동문등이 약 300만원 상당의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곽효석 사무국장은 “재경정읍고총동문회 내에 취미를 같이하는 골프회와 산악회,남서부회,동북부회 등 소모임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 활성화의 원인이 된 것 같다”면서, “각기수회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재경 총동문회 행사시 수백명이 모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정도로 강한 유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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