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 축산물인증(정읍·순창지역 89 회원농가)
우수축산물 브랜드인증(소시모)

순정축협 참예우(전북한우 광역브랜드) 회원농가(정읍·순창지역 89 회원농가)가 지난 10월 1일 회원농가 교육을 시작으로 조합의 집중적인 농가 컨설팅을 통해 12월 11일 '정읍·순창지역 89회원 농가가 한꺼번에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을 거리로 공신력을 인정 받았다.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료는 물론 축산물에서 항생제 성분이 나와선 안되고 음용수 기준의 수질을 갖춘 물을 사용해야 하며 사육면적당 사육두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등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최기환 조합장은 순정축협 하나로 마트 식육판매업소 HACCP인증, 생축사업장 무항생제 인증에 이어 이번 인증을 획득하므로써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한우만 브랜드육으로 출하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고 밝혔다.
순정축협 관계자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지속적인 사료값 상승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을 때 이러한 무항생제 인증제는 우리 축산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라 할 수 있다”며 “경기 흐름과는 관계없이 안전한 먹거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소비자의 패턴을 감안해 고급 친환경축산물을 통해 소비자의 좋은 반응과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산기술이 우수한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브랜드 회원 전 농가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확대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소비자시민모임으로 부터 12월 9일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소시모의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엄선된 브랜드 위주로 신청이 제한되며 소비자단체 · 유통업체 · 생산자단체 ·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에서 3차례의 예고 없는 현지실사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부여된다.
인증 후에는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유통시장에서 인증 브랜드에 대한 가치가 매우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한우 명품 브랜드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