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회장 취임후 변화 움직임 주도
“지역경제에 대해서는 상의가 리더할 것”

정읍상공회의소가 김인권 회장 취임을 계기로 대대적인 변혁을 꾀하고 있다.
본격적인 변화와 혁신작업에 돌입한 정읍상공회의소 김인권 회장은 “개방화시대,변화의 시대를 맞아 상공인들이 투자와 고용창출,봉사실천,세금납부 등을 통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상공회의소 직원들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상공인들은 나눔경영을 통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고, 사회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고향을 지키는 상공인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김 회장은 “못난 아들이 부모를 모시고 효도하는 것과 같이 지역을 지키며 함께 하는 기업체 역시 지역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평가받고 존경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주 역시 나눔과 봉사,고용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권 회장은 상공 관련 정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이 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관련분야에 해박한 지식은 물론 열정적인 추진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읍상공회의소 관내 기업인들이 마케팅 관련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도 상공회의소에 상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이같은 연장선상에서 정읍지역 산업단지 신규 입주업체 역시 지역내 경제동향과 장·단점을 상공회의소와 상의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인권 회장은 “이제는 상공회의소가 정읍시를 비롯한 행정에게 기업은 물론 경제적인 문제에 관해 행정적인 지원을 펼쳐야 한다”며 “조만간 내부 조직을 정비해 행정을 리드하는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정읍시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1직원 1회사 담당제의 경우 기업의 경영개선과는 상관없는 일이며,단순한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수준이므로 5월중으로 사무국을 재정비한 후 경제적인 분야에서는 행정을 이끌고 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인권 회장은 규모의 경제,차입경영,부실채권,과잉생산 등이 기업을 어렵게 하는 주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정보화, 세계화,창조화를 통해 정읍상공회의소 관내 기업들이 한차원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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