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지역서 싸움소 167두 출전



전국 제일의 축산고장 정읍에서열린 제13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 대회가 5일간의 치열한 혈전끝에 10일 오후 2시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정읍 황토현전적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5일간 많은 관중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금번 대회에서는 이명진(경남 함안군 법수면)씨의 ‘무광’이 갑종부분(750㎏)에서, 최창진(경남 의령군 용덕면)씨의 ‘이무기’가 을종부분(650~750㎏)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하여 우승기와 상장, 트로피 시상금을 각각 600만원과 500만원을 수상했다.
병종부분(650㎏이하) 1등은 정읍시 투우협회 소속 송인기(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씨의 소유인 ‘뿔쟁이’가 차지하여 상장과 트로피 우승기 시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소싸움 대회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모두 167두가 출전해 역동적인 자웅의 승부를 펼치며 기량을 겨뤘다.
특히 황토현 동학축제와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질 높은 단풍미인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하여 인기를 모았다.
이날 행운권 추첨에는 칼라TV, 냉장고, 드럼세탁기, 자전거, 선풍기 등 21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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