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자인 서종표 목사를 그리며 준비


정읍초대성결교회(이길영 목사)는 ‘서종표관 명며예식’을 갖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5월 3일 오후 2시에 정읍초대성결교회 야외 마당에서 열린 ‘서종표관 명명예식’에 개척자인 서종표 목사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초대 교회 성도들과 현재 서종표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군산중동교회 성도들이 모여 교육관 명명예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가 서종표 목사 일행이 행사장에 들어서자 이길영 목사를 비롯한 정읍초대성결교회 성도들이 박수와 함성으로 일행을 맞았다.
이길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명명예배는 개척초기의 어려움을 통해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하나가 되게 하고 개척자의 기도대로 교회가 부흥되어 오늘까지 이르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이준노 장로의 뜨거운 기도와 하이찬(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라 준말) 여성 중창단의 특별찬양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이어졌다.
이길영 목사는 ‘한 알의 밀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 알의 밀알이 썩어져서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결실을 맺은 것처럼 서종표 목사의 죽을힘을 다한 헌신이 정읍 땅에 떨어져서 백배 이상의 놀라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읍초대성결교회 장로대표 강원희 장로가 그간 서종표 목사의 공로와 성도들의 중지를 모아 교육관을 건립하게 된 경위 등을 간략하게 보고하는 ‘서종표관 취지문’을 낭독하였고 이에 서종표 목사가 나와서 답하는 답사순서를 가졌다. 답사를 통해 서종표 목사는 “눈물과 기도로 세운 교회가 든든히 서가는 모습을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옛사람은 잊으면 그만인데 이렇게 생각해주고 또 이름을 따서 교육관을 짓고 길이 기억한다니 참 송구스럽고 교육관을 통해 하나님께는 무한한 영광이요 성도들에게는 갑절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한다”고 소감을 말하며 뜨거워진 눈시울을 붉혔다.
또 예배의 마지막에 행한 서종표 목사의 3년 만의 축도를 받으며 회중들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어깨를 들썩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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