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 김상선 사무총장,호남고 특강
현대사회는 ‘과학기술이 경쟁력이다’

“인생은 한 폭의 그림이다 깜박 실수해서 그림을 잘 못 그릴수도 있지만 나중에 내가 그 그림을 봤을때 조금 더 잘 그릴수 있었을텐데 하며 후회하지 말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사가 주최하고 호남고가 주관한 김상선(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의 특강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알찬 김상선 사무총장의 특강 덕택에 호남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5일(금) 스승의 날을 맞아 호남고 해강관에서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강의에서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 강자가 되고 과학기술이 뒤떨어지면 약자로 밀려나는 것이 현대 사회의 특징이라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특히 정보산업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욱 더 지능화, 기술화되고 있어 현대과학기술발전에 큰 힘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더불어 호남고등학교의 대입 진학에 대해서도 호평을 하였다. 다름 아닌 “호남고, KIAST 전북 최대 합격(2002년~2009년;일반계 학교 포함, 과학고 제외)” 진학 실적을 강의 도중에 이어갔던 것. 뿐만 아니라 전년도 입시 결과를 언급하면서 서울대 공과대학, POSTEC(포항공과대학),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 ICU(한국정보통신대학) 등에 진학하는 것에 대해 한국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하였다.

또한 “호남고등학교 자연계의 이런 놀라운 진학률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많은 교직원들의 뜨거운 제자 사랑에 과학인 한사람으로 감사를 드리고, 학생의 신분으로 열심히 공부해주고 있는 정읍 호남고 후배들에게 식지 않은 열정을 느꼈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우리가 왜 뛰는지, 뭘하는지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며 “ 얼마나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고 했다.

특강을 마치며 “미래는 여러분 의 것이다”며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과학특강을 다 듣고 난 한 학생은 “과학기술이 사회속의 일부라는 것에 대해 새삼 깨닫는다”며 “김상선 사무총장님처럼 세계적인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비전과 꿈을 키워야겠다”는 말을 하였다.

이날 고안상 교장은 “명문사학의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 호남고의 교육환경의 토양을 튼실히 배양시키는데 전심을 다할 것”이며, “학생들이 지역 사회 뿐 아니라 세계속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김상선(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사무총장은 정읍 칠보면 출신으로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1996년에는 영국의 맨체스터대학에서 수학하였다. 2005년에는 열린우리당 과학기술담당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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