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학 사무국장과 전북불교문학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는 최신림씨가 시집 ‘홀로 가는 길’을 펴냈다.
저자 최신림씨는 “첫 시집이기에 설렘은 표현할 길 없으나 글이 투박하고 비관적이며 삐뚤어진 시각으로 보지 않았나, 내 스스로에게 반문해 본다”며 “펜 끝에 달린 예리한 눈으로 다른 각도에서 세상 사람들이 보지 못한 부분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학박사 이동희씨는 “최신림은 이미 젊은 나이에 출가의 체험으로 수행과 탐색의 길을 경험한 바 있다”며 “그런 고뇌의 시간들을 거쳐 마침내 의미 있게 만난 경지가 바로 시문학이었으며, 이는 최신림 시를 음미하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썼다.
최신림 시집 ‘홀로 가는 길’은 ‘서리꽃’과 ‘사유의 늪’‘홀로 가는 길’‘바람의 길’로 나누어 80여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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